나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을 환영한다.
난, 오늘 너희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즐거운데, 이미 내가 너희들에게 이 글이 올라올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기에, 읽는 너희들은 무척 기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우리 선생님이 무슨 글을 쓸까 하고 어쩌면 걱정과 불안때문에 하는 수 없이 이 곳을 찾아야만 할지도 모르겠지.
난, 너희들과 매번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그리고 너희들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나의 어린 시절의 모습도 떠올리고 한편 너희의 앞 날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어,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너희가 나의 선생님이기도 하지.
미처 경험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기억과 사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이기도 하지.
그러나, 나는 너희의 학습을 도우면서, 더 많은 어떤 것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너희가 앞으로 경험하고 체험하게될 많은 배움의 과정에서, 아직 많이 어리고 성장하는 어린 학생이기 때문에, 너무 염려스럽고 때로는 위태해 보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가 사랑하는 부모로부터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필요가 있고, 너희는 너의 동료,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더 좋은 관계를 만들필요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 비록 너희들이 열심히 그런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너희는 너희의 행동에 대해 늘 생각을 하고 되돌아봐야만 한단다.
너희가 어쩌다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간혹 못살게하거나 때로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거짓말로 대답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여 말이다.
만약, 너희가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구별할 능력이 없거나 전혀 마음이 없어서 너희 마음대로 고집스럽게 비행스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임을 알고있다. 그리고 늘 그런 불안한 마음을 키워 스스로 죄를 만들고, 그런 죄의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자신을 어두운 쪽으로 몰고가고, 가운데 당당하게 나서고, 앞서고, 불안하지 않는 삶을 지향하여야 하는 너희들이, 자신의 희망과 꿈을 스스로 뭉개는 어리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