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행정

5월
02
by limchangrok at 9:14 AM
(952 조회 / 0 Likes)
1 Comments
국회는 쓰레기 하치장인가?

21대 국회에는 북한 탈출민 2명이 입성했다. 지성호, 태영호(태구민). 이 둘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비난하고 정보를 판 댓가를 짭짤하게 맛보는 중이다. 아예 이번에는 입에 독이 올라 북한의 김정은 사망을 99% 확신하며, 그의 죽음을 팔아 자신이 북한내 사정을 잘 아는 실질적 인물임을 자처하듯 가짜뉴스를 양산하며 자랑삼아 행세하고 있다.

이 두 당선자는 미래통합당이 원내 진입시켰다. 미통당은 북한에서 김정은 독재체제에 반기를 들고 자유대한민국에 입성한 반공주의자라는 상징성을 이들로부터 헐값에 사서 미통당의 자산을 보태는 전략을 구사했다.

그러나, 미통당은 자신들이 아주 위험한 놀음을 하였고 결국 북한에 관한 한 이 둘로 인해 점차 오히려 대북한 정책에서 꽥소리 하나 못하는 자충수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안목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쉬운 과제도 풀기어려운 성장 한계의 집단이다. 이들이 북에서도 대접을 잘 받는 영웅이라면, 충분히 북한에서 자신의 정치적 야망은 물론 인민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도 도덕과 인문이 있고 인간이 사는 곳이라 떡잎부터 열매까지 다 알아주는 세계다.

태영호가 김정은의 사망설을 확대하면서, 불확실한 정보에 자신이 북한 전문가임을 얹혀 불안을 확대 재생산하는 정도에 비하면, 태영호라는 인물이 횡령 및 성추행 등 추접한 비행을 저질러 되돌아 갈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자신의 숨통을 연명할 마지막 코스로 한국을 택한 것이라는 정보 역시,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여 살펴봐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김정은 사망설이라는 불확실한 가설에 목을 매고 자신의 주가를 올리고 싶어하는 가증스런 몸부림의, 고향 국가의 지도자 김정은 사망설 가짜뉴스 확대에 비하면, 태영호나 지성호의 자질과 결이 한국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은 갖춘 인물인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것이다.

오직 자신의 이익만 있다면, 타인의 삶이 어떻게 결정되는 자신만 잘 살면 된다는 식의 강남사고가...
4월
11
http://img.khan.co.kr/news/2016/04/11/khan_HdKZGI.gif
by limchangrok at 5:36 PM
(1,189 조회 / 0 Likes)
0 Comments
[남북한 평화 사회와 안정을 위한 小論]
남한의 4.13총선에 즈음하여.
2016. 4. 11
정혜원 기록자.

빨간색 강조

색채 연구가들을 위한 글은 아니다. 색조화장품을 만들어 포장하기를 즐겨하는 이들을 위한 글 역시 아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야당에 대해, 빨간색 입히기를 좋아한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이해집단에 대해서는 속성이 같다고 보는지 크게 대립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겉의 색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색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초록은 동색이지만, 마음도 그렇다.

정당은 해체되기도 하고 새로 모이는 일이, 다반사기에 호들갑 떨것도 없다. 문제는 다들 국민의 편이고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하는 립서비스와 선동가들이라는 점이 공통이다.

이들은 스스로 할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절까지 한다. 그리고 막대한 정당 보조금까지 끌어다 쓰면서 호화스럽게 아주 편히 지내면서도 힘들다고 한다.

이들은 한 몸이기도 하고, 금새 다시 분리 되기도 하는데, 이런 이들의 행동은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분화하는 아메바들과 다를 바 없다.

선거철만 되면, 상대를 공격하며 자신들이 더 좋으니, 자신들을 믿어달라고 다시 국민을 볼모로 갈라서게 만들고, 그 갈라서는 틈에서 솔솔 새 나오는 자신들의 자리와 권력을 통해, 자신들의 부는 점점 축적되어 가며, 점차 이들의 말에 속은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다시 깊은 한 숨을 내쉬기를 반복한다. 이런 일이 역사 이래 자주 반복되는 일이다. 보통 근로자나 서민의 소득보다 이들의 부의 축적 비율이 더 높고 기울기는 가파르다.

선거철이다 보니, 아마 어쩌면 겉으로는 서로 적대시 하면서도, 선거내심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와 이익창출에만 골몰하는 새로운 집단을 내심 환영하면서, 빨간색은 그렇게 더욱 빨갛게 짙어지는 느낌이다.

별반 차이가 나는 것은 없지만, 애써 분투하는 더불어살아보자는 이념을 추구하는 이들과는 사못 달라보인다.

주로 북한을 빨갱이로 지목하고,...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