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해협력 장애물] 국정교과서, 천안함

Discussion in '生覺思, Think and ponder' started by limchangrok, 2015-09-13 14:04.

  • by limchangrok, 2015-09-13 14:04 at 2:04 PM
  • limchangrok

    limchangrok Administrator

    통일한국의 다양한 꿈을 충족하는 기본 열쇠는 무엇일까? 박근혜정부는 남북관계 개선하고 통일까지 하겠다고 애쓰는 듯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안보에서도 실패하고 통일무늬로 현혹할 뿐이다.

    통일준비를 위한 외교도 벌이고, 정부내 기구도 정비하는 등....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이명박의 유산인 천안함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서 남북은 가까워지기 어려울 것이다.

    한편,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려는 의도와 목적은 무엇이겠는가?

    1. 통제
    2. 은폐

    그래서 자신들의 행동과 판단의 결과들이 더 바람직한 질서와 방향에 있지 않았었다는 과거의 기록들을 가리고 미화하여, 자신들의 행동의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들로, 대체로 우리는 이를 두고 왜곡, 왜곡된 역사관이라고 칭하는데,

    최근, 새로운 국정교과서 개편과 맞물린 역사교과서의 현대사편에는,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며 서술되는 모양인데,

    문제는, 후대에 언젠가는 바로잡히고 아주 잘못된 역사기술이라고 할 그러한 내용이 될 수 밖에 없어보이는 천안함 관련 사건이다.

    천안함 사건이야말로 한국 정부에서는 북한의 소행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한국 정부의 희망이고 주장일 뿐, 진실과 사실은 다른데 있는 사건이었고, 한국에서는 비교적 이성적이고 합리적 결정을 내린다는 사법적 판단과 해석은 이 사건을 아직 종결하지 않은 상태로 여전히 재판중이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천안함 사건이야말로 정부 발표가 잘못된 것에 기초한 잘못된 발표임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는 미국과의 형제의 군사동맹을 추구한다고 하는 미국과의 연대속에서 한미함정과 잠수함들이 합동으로 훈련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들로,

    한국에서는 떠들지만 정작 당사자인 미국이나 서방의 평가를 비롯, 유엔 테이블까지 끌고 갔지만 아닌 것을 아닌 것으로 포장해줄 어리석은 국제사회가 아님에도. 외신이나 서방의 이성적 판단은 북한의 짓이라고 단정하지 않았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조용히 처리하고 싶어하는 미국과 봉합하고 싶었던 정부가 북한을 핑계로 적대감을 고조하는 과정에서, 연평도가 북의 포격에 맞았는데,

    혹 이글을 읽는 이라면, 미국에서 발행된 저명한 저널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제조는 미국의 협조로 CIA가 그 기술을 제공하는데 관여하였다는 기록을 봤거나 들어봤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 자세를 보거나,

    북한이 천안함 관련하여 협력적이거나 일관된 이성적인 적극적 주장을 하는 근거로,
    남한은 천안함 사건을 통해, 통일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주도권을 북한에 넘긴 셈으로, 한반도에서 남북이 머리를 맛대고 다시 고위급회담을 거론 할 경우, 천안함은 진실을 공개하고 넘어가지 않는 한, 이것이 장애물이 될 것인데,

    이런 전망은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미국이 묵인하거나 남북협력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처지임에도 천안함 재발 방지를 북한에게 요구하고 사과하는 조건으로 나설 경우,

    한국은, 영원한 형님국으로 미국의 군사무기 제조업자들을 등에 업고 다지지 않으면 안될 것이고

    한국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처하는 입장에서,
    계속 막대한 군비를 지출하고 미국으로부터 또는 유럽의 다른 나라로부터 퇴역한 고철 초계기를 비롯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가며 신무기들을 도입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를 스스로 만들고 있음을 볼 때,

    한국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그리고 결국 무엇을 잘하고 바른 선택을 해야만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뼈아픈 검토들이 필요하지 않겠나.

    역사교과서에 이런 사실들을 담기는 한계가 있지만, 그러나 거짓과 진실을 판별하는데 시야가 좁은 학생들에게 아직 사법적 해석의 판결이 남은 사건을, 다시 국정교과서로 개편까지 기획하면서 집어넣은 것은, 무엇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인가?

    이것이 한국정부가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과 통일한국을 말하는 현실이다.

    거죽은 하나고 미소를 머금지만 속은 판이한 것이다.

    국정교과서 관련 묶음;
    http://blog.daum.net/jjh9719/19782

    미국의 한반도 정책, 인용
     
    Last edited: 2015-1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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